부천시, 어린이집 휴원·다중이용시설 휴관 등 조치
부천시, 어린이집 휴원·다중이용시설 휴관 등 조치
  • 전영수 기자 god481113@hanmail.net
  • 승인 2020.02.25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전영수기자)부천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공체육시설, 도서관 등은 임시 휴원·휴관에 들어간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전영수기자)부천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공체육시설, 도서관 등은 임시 휴원·휴관에 들어간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전영수기자)부천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공체육시설, 도서관 등은 임시 휴원·휴관에 들어간다.

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리고 입학식도 3월 2일에서 5일로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부모를 위해 당번 교사가 보육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휴원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또, 취약계층 이용 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10개소)과 경로당(374개소) 등은 2월 24일부터 휴관 조치하고, 관내 복지관의 어르신을 위한 경로식당 무료급식은 대체식(즉석밥, 카레 등) 운영을 연장한다. 

부천시 시립도서관 13곳도 2월 29일까지 이용을 제한한다. 도서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며 열람실 이용과 상호대차 등의 서비스를 중지한다. 공립작은도서관 21곳은 전체 휴관한다. 

실내공공체육시설(부천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배드민턴장 등 10개소)과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부천시 코로나19 일일현황, 대응 요령 등의 정보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생생부천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전영수 기자
전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god48111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