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코로나19 관련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코로나19 관련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20.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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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권태경기자)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대표자 등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정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 위험성이 높은 현장 노동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감염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노동단체로, 택시 버스 우체국 등 현장 제일선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약 6,8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법률 무료상담, 노동행사 개최 등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열약한 노동환경에 대한 우려가 깊다”며,“고용노동부,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노동자들이 감염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의정부시가 감염 예방을 위해 경제 T/F팀을 구성하여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 노동자 또한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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