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高, 교산신도시로 이전 '공론화'학부모, 동문들 등 남한고 부지 이전 토론회 개최
남한高, 교산신도시로 이전 '공론화'학부모, 동문들 등 남한고 부지 이전 토론회 개최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20.02.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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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고등학교 박완규 교장, "원도심 학생과 신도시 학생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
(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에 위치한 남한고등학교가 교산신도시로 이전하는 안을 놓고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에 위치한 남한고등학교가 교산신도시로 이전하는 안을 놓고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에 위치한 남한고등학교가 교산신도시로 이전하는 안을 놓고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

100년 교육대계를 내다보고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동문회 등은 "교산 신도시로 학교를 이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교산 신도시 개발에 따른 남한고 부지 이전' 대토론회를 지난 20일 열었다.

남한고는 올해로 개교 59년을 맞는 하남시에서는 가장 오래된 고등학교이다. 하지만 오래된 교사(3등급)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 박완규 교장 취임 이후 교사 이전에 관심을 가져 왔다.

이날 박완규 교장은 "앞으로 10년 후 교산 신도시가 개발이 완료되면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학교를 신도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며 "전통을 유지하면서 원도심 학생과 신도시 학생이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학부모, 학생, 동문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 이전을 추진해도 될지 여부를 묻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완규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동문회장, 학부모회장, 김은영 시의원, 이승재 학생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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