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검사장비를 통한 오류 제로화 선언… 집중판정시스템 개발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첨단장비들은 보이지 않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구성돼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도체만 하더라도 손톱만한 칩에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는 방대한 양의 기술이 진보를 거듭하면서 오늘날 대한민국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만큼 성장해왔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 첨단 기술은 보이지 않는 곳에 무수히 존재하고 있다. 그 안에는 무수히 작은 Chip들이 저마다 역할에 맞게 포진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설 하나를 세워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Chip들 가운데 하나라도 오류‧불량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가끔씩 겪는 오류 등은 괜찮다 쳐도 최첨단 기기로 내장된 자율주행 자동차, 항공기, 첨단장비 등에 들어간 Chip들이 오류라도 일으키는 날에는 그야말로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주식회사 제이에스티 (JST CO, Ltd)는 첨단 장비에 들어가는 Chip 검사기를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탁월한 검사 능력과 유수한 경험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Chip, 반도체, FPD, 전지, 제약, Align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벤처회사이며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기의 Chip검사부문을 맡고 있다. 또한 삼성 SDI 전지부문도 적극 대응하고 있어 향후 다방면에서 자체 개발한 검사기의 활약이 돋보일 전망이다.
특히 제이에스티는 세계최초 8cam Reel검사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Sealing불량과 Pickup불량 모두를 잡아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러한 검사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검사기는 세계최초로 작년부터 삼성전기 납품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보통 Chip 생산업체에서는 수많은 장비를 설치해 운영 중 수많은 Operator가 필요하지만 제이에스티는 전문가 한명이 검사장비 250대를 한 단위로 해 한곳에서 관리가 가능한 집중판정시스템을 개발,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타 공장에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적용이 가능한 Vision검사 시스템 제작에 착수, 개발에 성공한 JST_Smart Vision은 기존의 Vision검사 시스템보다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존 Vision검사 시스템을 보다 사용 편의성에서 코딩 없이 누구나 직접 사용가능하게끔 직관적인 UI로 구성했으며 25개의 알고리즘 구성으로 선택사용이 자유롭다. 또한 파라메타 자동세팅에서는 첨단 AI기능을 적용해 높은 가성비와 고효율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어 향후 대폭적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제이에스티의 독자적인 행보는 대한민국에서 그치질 않는다. 제이에스티는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사업 확대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얼마 전 천진지 소재 HPI (Hanxing Process Innovation)와 정식 대리점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지난해에는 SUZHOU HUIQIAO FA와 AI Vision Module 25억원 수출 MOU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나섰다.
제이에스티 홍석황 대표는 “제이에스티는 독자적인 개발과 함께 검사장비 부문 선두주자로 나서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여기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향후 회사의 슬로건인 ‘Yes 100!’에 발맞춰 불량률 제로는 물론 신속‧정확한 첨단검사장비 개발에 착수할 것을 약속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제이에스티는 삼성전기 1차 협력업체로서 지난 2007년 제이에스티의 전신인 진성테크로 시작해 지난 2010년부터 주식회사 제이에스티로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삼성전자 MLA 장비 개발 및 설치와 함께 2015년 삼성전기 외관선별기를 개조, REEL검사장비를 수출하는 성과를 냈으며 2018년에는 삼성SDI 원형전지 권취기 빗감김 비젼을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