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기센터 소장, 농촌지도사업의 금자탑 이뤄
가평군 농기센터 소장, 농촌지도사업의 금자탑 이뤄
  • 조태인 기자 choti0429@naver.com
  • 승인 2020.03.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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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조태인기자)“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해 농촌진흥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발굴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진제공=가평군)
(가평=조태인기자)“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해 농촌진흥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발굴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진제공=가평군)

(가평=조태인기자)“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해 농촌진흥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발굴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조근정훈장 수상으로 농촌지도사업의 금자탑을 이룬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장동규 소장의 소감이다.

장 소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우수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전 부처 수상자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녹조근정훈장을 지난 2일 전달 받는 영예를 않았다.

우수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토대로‘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만들기에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장 소장은 34년간 농촌지도사업의 발전과 농업인단체 육성 등 농촌조직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 최초 자라섬 남도 꽃테마 공원을 조성하여 1개월 간 관광객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부가가치를 확대하고자 연간 농축음료 700톤, 건조분말 430톤 제조 등 농산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가공기술 보급 및 기반조성과 HACCP 품질검사 17종, 품목제조보고 31종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먹거리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고형미생물센터를 설립하여 미생물제 자체 생산으로 연간 3천500회 이상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자재 지원 효과는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을 설립,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천40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지역특화품목 및 농업 경영체 유형별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16회 1천600명의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농촌진흥청 농업인대학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대형 농기계 위주로 트랙터 등 44종 204대를 900여 농가에 2천107회 임대하는 등 농업인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왔다.

특히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조직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8명의 농촌지도 인력과 농산물가공센터 및 친환경분석센터 등을 위한 전문임기직 23명을 증원하는 등 농촌 및 농업발전에 애써왔다는 평가다.

장 소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협력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이 센터를 믿어주고 협력해준 덕분”이라며 수상소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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