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의원, 코로나19 등록금 반환 학원 방역비 지원 질의
박찬대의원, 코로나19 등록금 반환 학원 방역비 지원 질의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3.10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김정호기자)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추경안 관련 질의에서 확산된 코로나19에 따른 대학교 등록금 반환과 중·소 학원에 대한 방역비 지원에 대해 질의하고있는(사진.)박찬대의원. 사진제공= 박찬대의원 사무실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연수갑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은 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추경안 관련 질의에서 최근 확산된 코로나19에 따른 대학교 등록금 반환과 중·소 학원에 대한 방역비 지원에 대해 질의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을 2주 가량 연기하고, 이후 2주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 학기 개강이 예정보다 늦은 3월 30일쯤에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개강연기로 인한 수업일수 축소와 학교시설 미이용에 따른 등록금 일부 반환을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교육부가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에 대한 등록금 환불 요구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전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중·소규모 학원에 대한 방역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아이들의 교육공백이 커지고 있고, 임대료, 인건비 등의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 장기화 될 경우 학원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일률적 휴원보다는 제대로 된 방역 대책을 세우고, 안전한 개원을 조금씩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면서, “방역비 지원 같은 경우는 재난대책비용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