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은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이 통과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에 대한 우려 뿐만 아니라 경제위축과 서민경제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코로나19 방역과 피해지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을 반영하면서도 적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심사를 진행해 왔다.
추경안은 정부 추경안이 제출된 지 12일 만에 신속히 통과가 되었고, 실질적인 사업에 지원되는 예산이 정부안 대비 약 3조 원 증액되었다.
이번 추경 통과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1조 400억 원이 증액되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저금리대출 예산이 1조 1000억 원 증액되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보육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 양육특별수당이 40만 원 지급되며, 사립유치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하여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예산이 국비로 일부 편성되었다.
어린이집의 경우 휴원 장기화와 아동퇴소 등으로 운영애로가 발생할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부대의견을 명시했다.
전해철 의원은 “무엇보다 추경으로 마련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실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경에 이어 지속적인 코로나19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