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총선 특별대담]미래통합당 안산시 단원을 박순자 후보 특별대담
[제21대총선 특별대담]미래통합당 안산시 단원을 박순자 후보 특별대담
  • 21대총선특별취재반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4.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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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안산발전! 안산이 새롭게 바뀝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해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홍보가 위축되고 있다. 오는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성적표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시국에서 유권자들의 투표율 상승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 경인매일을 비롯한 언론사들이 “할 건 하자”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21대 총선에 당당히 임하고 있는 후보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전달하고자 「제21대 총선 특별 대담」을 기획했다.

- 편집자주 -

박순자 후보는 신안산선을 성곡적으로 유치시키면서 4선도전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있다
박순자 후보는 신안산선을 성공적으로 유치시키면서 4선도전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은 선거 유세는 물론 홍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도래됐다.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되긴 했으나 지역구 유권자들 또한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이 어려워졌을 뿐더러 구체적인 공약, 출마 의지 등에 대해서도 쉽사리 알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됐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인매일은 오는 21대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1대 총선 특별대담'을 준비했다. 지난 31일 특별대담에 나선 주인공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4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다. 

‘철의 여인’이라 불렸던 마가렛 대처가 생각날 만큼 강단 있는 정치인생을 보내고 있는 박순자 후보는 어느덧 4선이라는 위대한 도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순탄한 정치인의 길만큼은 아니었다는 평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을 놓고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와 잡음이 일었으나 결국에는 위원장직을 고수함과 동시에 신안산선 착공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인매일 찾아온 박 후보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영세‧중소상인들을 향한 격려의 말로 대담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안산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경제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위기를 함께 극복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순자 후보는 신안산선을 성공적으로 유치시키면서 4선도전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있다

아울러 경제와 안보, 민생문제까지 현 상황으로 치닫게 된 것은 현 정부의 그릇된 경제방침과 안보의식의 결여 등을 문제점을 꼽았다. 특히 마스크를 사기위해 길게 늘어선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난 정부”라고 일침 했다.

이어 박순자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신안산선’, ‘국토교통위원장’에 대한 사회자의 물음에 대해서 박 후보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해낸 것이 아닌 안산시민 모두의 열망과 바람덕분에 이뤄진 것”이라며 겸손함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안산의 숙원사업이던 신안산선이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신안산선을 시작으로 동시다발적인 경제효과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박순자 후보는 신안산선을 성공적으로 유치시키면서 4선도전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있다

안산이 직면한 문제인 인구감소와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냉철한 진단과 전망을 함께 내놨다. 박 후보의 공약인 ‘반월시화산단 첨단스마트산단화’는 무엇보다 안산의 심장이라 불리는 반월시화산단의 재도약임을 명확히했다. 

박 후보는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질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인 안산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월시화산단에 대한 이해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안산의 인구감소는 인프라 부족,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로 얼룩진 예견된 사태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접전 지역이라 예상되는 안산 단원을 지역은 박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우리공화당 정우혁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윤배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이 중 가장 치열한 선거경쟁이 시작되는 김남국 후보에 대한 사회자 질문에 “상대 후보인 김남국 후보 또한 젊음과 패기를 가지고 안산에 오셨다. 같은 지역구 후보로서, 한편으로는 경쟁의 상대로서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면서도 “오랫동안 안산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저와 전략공천을 통해 이제 안산에 온 김 후보와의 비교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산발전을 누구에게 맡겨야 든든할지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별대담 진행을 맡은 경인매일 김균식 회장과  안산 단원을 지역 출마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
대담진행을 맡은 경인매일 김균식 회장과 안산 단원을 지역 출마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사진=이형구·장병옥기자)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고잔동, 초지동, 대부동, 중앙동, 호수동으로 이뤄진 단원을 지역 동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공약을 설명하면서 안산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자신했다. 특히 신안산선 착공을 통해 안산발전 속도에는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는 말과 함께 안산발전에 흔들림 없는 적임자임을 동시에 내세웠다. 

한편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위원장이자 4선에 도전하는 박순자 후보는 선거 유세 하루 전인 4월 1일 안산시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안산시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응 정책간담회’를 가진 박 후보는 피해 지원을 위한 조례 정비를 비롯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예산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1대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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