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후보,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방안 제시
정일영 후보,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방안 제시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4.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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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

(인천=김정호기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4․15 총선 공약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켜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는 본부장이 행정과 방역을 모두 총괄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기반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지자체와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별 질병관리본부 지역본부 및 검역사무소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학조사 인력과 관련 조직을 대폭 보강하고, 새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감염병 전문연구기관이 필수적이다’라고 전달했다.

‘송도에서 바이오 산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육성하면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하는 항체 치료제 및 백신 등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을 적극지원하고 세브란스 병원을 조기 개원하는 것이 지역 내 공중보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공중보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잠재우고,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주민 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밀착형의 건강관리서비스, 보건교육 강화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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