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후보, “영종~신도~강화 연결도로 조기건설과 관광 자원화” 공약발표
배준영 후보, “영종~신도~강화 연결도로 조기건설과 관광 자원화” 공약발표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4.09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8백만 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자원화 필요
연결도로는 인천 중구, 영종, 강화, 옹진을 동북아 제1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우선 필수 조건
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

(인천=김정호기자)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는 8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강화군, 옹진군을 동북아 제1의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은“영종~신도~강화 연결도로 조기건설과 관광 자원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 선정과 함께 2019년 2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사업에도 포함된 영종~신도간 도로는 지난 2020년 3월 3일 인천시의 영종~신도 연도교(3.82km) 내년 착공을 발표와 함께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지만, 신속히 추진함과 동시에 강화까지 연결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배 후보는 “영종~신도~강화를 연결하는 도로는 교통불편 문제 일부 해소로 주민 편의가 제공됨은 물론이고, 관광 자원화가 가능하여 그 의미가 상당하다”며 “관광 정책의 부분과 경제적 측면에서도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국내 관광 현황은 환승 대기 시간 5시간의 경우, 서울 경복궁·인사동(19,175명), 명동·남대문(7,657명), 4시간의 경우 광명동굴(3,048명), 2시간의 경우 송도센트럴파크·월미공원(6,958명), 파라다이스시티(4,098명), 1시간의 경우 용궁사·공항환승시설·을왕리(15,786명) 등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연간 5만 7천여 명의 환승객들이 국내 관광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인천공항의 연간 환승객 수는 8백만 명에 달하는 것을 비하면, 환승 시간을 활용한 환승객 국내 관광은 그 수요와 상품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배 후보는 “영종~신도~강화간 도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환승객들을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로 유도하는 관광의 길이 되어 영종·신도·강화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 자체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우리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고, 관광 자원화가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를 확 살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