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연계기관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위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상담자와 1:1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양육 부담에 지친 학부모를 위한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연계기관에서 총 6기로 진행되는 상담프로그램은 연중 신청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7일 첫 회기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집에만 있는 아이에 대한 걱정과 퇴근 후 지속되는 양육부담에 대한 스트레스로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상담을 요청했다”면서 “신청 즉시 상담이 이뤄져 감사했고 앞으로도 상담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