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30일 석남홀에서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두 번째 공연 ‘타(打)&락(樂) 콘서트’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올 연말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 무료로 열리는 문화공연행사로 2006년부터 3년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타(打)&락(樂) 콘서트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경력을 가진 인천시 전문예술단체인 ‘풍물패잔치마당’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북을 두드리는 타(打)-연주자나 이를 즐기는 락(樂)-관객, 여기에 전자바이올린을 더해 모두가 신명난 한마당을 펼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장단배우기’도 마련되어 있다. 인터넷 예약은 26일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당일티켓은 공연 20분 전부터 박물관 매표소에서 선착순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