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오선택기자) 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협력단체인 부평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관내 이슬람사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과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부평경찰서 외사계와 경찰발전협의회는 이슬람 사원(부평구 소재)측에서 라마단 기간(4. 24 – 5. 23)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설방역과 연무소독기를 비롯한 방역물품 제공하고 이슬람어로 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 안내문을 전달했다.
또한 이슬람사원 인근 외국인 밀집시설인 미얀마 커뮤니티(부평구 소재)에 대한 시설방역과 방역소독기를 제공하는 한편 홀로 세 자녀를 키우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 생필품도 함께 전달됐다.
경찰발전협의회 손형찬 회장은 “금번 이슬람사원 방역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