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인천진로교육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관내 초중고등학교 90여개교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진로교육센터의 초중고 학교 대상 진로교육프로그램은 2017년 개소 이후 4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도 학생들의 진로발달단계 및 특성을 고려하여 진로검사, 진로•진학전문상담은 물론, 대학선배의 진로멘토링과 학과체험, 직업인특강, 현장직업체험, 고3 진로전환기 학생들을 위한 진로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진행 형태도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학생들이 일터를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 동아리별 정기진로체험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차별화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현직 진로진학교사들이 지원하는 진학상담페스티벌과 학부모들의 효과적인 진로지도를 위하여 진로•진학준비가이드, 진로포트폴리오 실제 등 8가지의 주제로 구성된 학부모진로아카데미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진로교육센터 김수진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안팎의 상황이 어렵고 혼란스러워져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이 더 많아졌을 것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보다 신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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