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장병옥기자)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힘내봄'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이달 23일까지 고앤두 산하 하래 및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미술작품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집합행사를 개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온·오프라인 작품 전시회로 대체 한다.
전시회 작품은 하래,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 장애인들이 평소 미술활동을 통해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카페 ‘라움커피’ 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안중 지역 내 위치한 ’라움커피‘에서 진행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더불어 작품 관람과 작가 소개 영상 상영, 발달장애인 친구들에게 응원메시지 전달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권익향상 도모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고자 한다.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준 센터장은 “이번 장애인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아울러 공간을 내어주신 라움커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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