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미디어 창작소 개설로 비대면 공연콘텐츠 생산
경기아트센터, 미디어 창작소 개설로 비대면 공연콘텐츠 생산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20.05.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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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유형수기자)관객들이 극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극장 밖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경기아트센터)
(경인매일=유형수기자)관객들이 극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극장 밖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경기아트센터)

(경인매일=유형수기자)관객들이 극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극장 밖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아트센터가 대극장 3층에 ‘미디어 창작소’를 개설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디어 창작소는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종합 편집실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 창작소’는 단순 녹화뿐만 아니라 실시간 생중계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시설 이용은 소속 예술단체 및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방하되, 별도의 협의를 통해 외부 단체와의 협업 및 시설 이용가능하다.

미디어 창작소의 가장 큰 역할은 기존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구분되던 물리적 무대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무관중 라이브 공연들을 안정적으로 생중계하기 위한 라이브 관제실 역할을 담당했다. 경기도극단 ‘브라보 엄사장’, 경기필하모닉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들이 성과물이다.

경기도예술단과도 협업 하여 단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 중에 있다.

경기필하모닉 단원들과 기획실이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경기필포유’를 처음 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공연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창작소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도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영상콘텐츠에 문화예술공연을 더해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뉴노멀’을 준비해나가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미디어 창작소를 통해 경기아트센터가 물리적 무대를 뛰어넘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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