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발 '4차 전파' 발생 긴장..이번 주 교회 및 실내포차 등 확산 ‘우려’
코로나19 이태원발 '4차 전파' 발생 긴장..이번 주 교회 및 실내포차 등 확산 ‘우려’
  • 김장운 기자
  • 승인 2020.05.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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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고민해야
-학부모 ‘9월 개학 불가피’
이테원클럽 방문자 적극 검사로 하루에 100명 이상이 몰리고 있는 파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김장운기자)
이태원클럽 방문자 적극 검사로 하루에 100명 이상이 몰리고 있는 파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김장운기자)

(경인매일=김장운기자) 이태원발 '4차 전파' 발생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발생 6명·해외유입 7명, 13명으로 총 누적 확진 1만1천50명·사망 262명으로 집계됐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다수가 검사를 마쳤지만, 추가 감염 사례가 적어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중심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한 덕분에 이태원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진 않지만, '4차 전파'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의 '불씨'가 남아있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

한편,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늘었다. 그간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 12·13·14·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를 유지하다가 전날 19명으로 줄었다. 전날 7천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74만7천653명으로 늘었다. 이 중 71만8천94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7천660명은 검사 중이다.

이와 관련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파주시는 5월 17일까지 전화번호만 남기면 이태원 등 클럽 방문자에 대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일주일 간 하루에 100면 이상의 검사자가 파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파주시 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검사와 선별진료소 진료,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3릉 일대 현대자동차 파주인재개발원의 해외입국자 이동검체채취반 등 3가지 검사방법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시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협조 덕분에 현재 8명(외부 4명, 해외입국자 4명)에 확진자가 멈춰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민 A씨는 “이태원클럽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습에 겁이 난다”면서 “4차에서 5차까지 확산되면 그야말로 답도 없는 셈이 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시민 B씨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데 코로나19에 걸려도 상관없다는 태도에 기가 질린다. 부모형제도 없지 않을 텐데 하다못해 친구라도 걸리면 평생 원수가 될 것인데 제발 정신 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민 C씨는 “코로나19 전파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고 백신 마련은 언제 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경악하고 있다”면서 “제발 정부는 근시안적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등교수업을 언급해 학생들과 학부모 애간장을 태우지 말고 이 사회 모두를 위해서 9월 개학을 진지하게 검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민 D씨는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온 것으로 간주해야 하지 않느냐”며 기자에게 묻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도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 아닌가 고민해야 한다.”고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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