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남동구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금연전담반을 구성해 집중 단속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일반인 뿐 만 아니라 임산부 어린이등이 모두 이용하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로, 흡연 관련 민원이 계속 있어 왔다.
이에 구는 방문객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전담반을 구성하여 충분한 홍보활동 끝에 흡연자 적발 시 과태료부과처분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시설 내에서 흡연이 금지되어있으며, 이를 위반 시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8항에 의거하여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구보건소에서는 금연구역임을 알 수 있도록 출입구와 잘 보이는 곳에 현수막 및 스티커를 게시했으며, 금연 전담반 6개팀 13명이 흡연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천을 대표하는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상인분들과 이용객분들의 시설 내 금연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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