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유형수기자)산북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역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주말 방역활동을 전개해 오던 중 이날은 특별히 가정의 자녀와 함께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엄마와 함께 산북면 지역 다중이용시설, 농협, 새마을금고, 상가주변과 버스정류장, 체육공원내 체육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진지한 자세로 실천하면서 지역공동체의 협치와 봉사를 몸소 체험하는 어린 자녀의 모습이 몹시 대견스러웠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어린자녀들이 고사리 손으로 담배꽁초를 주우며‘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요! 줍기가 어려워요!’하는 말에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른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라는 생각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산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사태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주말 방역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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