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논의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와대는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4월 22일 5차 회의 이후 40여 일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3차 추경안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3차 추경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28일 여야 1·2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도 3차 추경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그린 뉴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지도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그린 뉴딜을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직접 검토를 제시했다.
이민봉 기자 lmb0313@nate.com
한성원 기자 hanche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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