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김은섭기자)꽃고을 화현면이 효(孝)사랑 실천을 위해 관내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평소 어르신에게 관심과 애정이 깊은 정남 화현면장과 마을 이장, 직원으로 가가호호 방문단을 구성해 화현면 전체 30명의 장수 어르신 중 요양시설에 계신 11명을 제외한 19명의(화현리 7명, 명덕리 5명, 지현리 7명) 어르신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건강 상태 및 생활환경을 살피고 짧은 시간이나마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수 어르신들 대부분은 자녀나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여 생활환경도 좋고 건강상태도 매우 양호하였으나 몇몇 분은 열악한 환경 속에 어르신 혼자 지내고 계셔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3일간의 일정을 마친 정남 면장은 “코로나19로인한 여러 불편함 속에서도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심에 감사드리며, 장수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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