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음식물류폐기물 RFID종량제 참여 희망 공동주택 모집
남동구, 음식물류폐기물 RFID종량제 참여 희망 공동주택 모집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6.01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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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배출한 만큼 비용 부담해요 !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배출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는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RFID 종량제는 카드나 비밀번호를 이용해 전용 기기에 버린 양만큼 배출 수수료를 부담하게 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남동구 공동주택에는 1천394대의 RFID종량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종량제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는 사업 실시 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가 약 24% 감소했다,

지난해 주민만족도 조사에선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악취감소 등 만족도가 98%로 나타났다.

구는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 10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가 기기 설치와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공동주택은 전기료(기기당 약 월 1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 동의서, 입주자대표회의 동의서 사본을 남동구 청소행정과에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RFID종량기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향후 RFID종량기 설치가 의무화될 예정이므로, 미설치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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