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 확진자 확산에 초긴장
광주시 코로나 확진자 확산에 초긴장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20.06.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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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소재 ‘행복한요양원’에서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행복한요양원에서 용인시 확진자(76번)와 접촉한 요양보호사 1명과 입소자 3명이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28일 이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68.여.용인시 처인구)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용인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광주시는 행복한요양원을 폐쇄조치한 뒤 요양원 입소자 및 근무자 등 19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4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은 것.

또,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근무하는 B씨(48)도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2∼17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직원 598명 전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는 부천 등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관내 모든 공원을 전면 폐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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