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두호기자) 안양시는 3일 대학과 특성화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주요추진사업 공유 및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20 산학관 협력협의회'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는 각 기관별 진행 중인 27개 산·학 협력과제 공유를 통해 기업과 연계해 관내 학생들의 창·취업 활성화 지원사항 등을 토론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관내 산·학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청년창업, 인력수급, 기술교류, 컨설팅 등 다양한 과제를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관련 소규모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코로노미 쇼크에 따른 정부의 향후 많은 후속 지원 프로젝트 공모에 산·학협의회가 공동으로 대처해 관내 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대림대학교, 한세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근명고등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 12개 학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거리유지, 도시락을 겸한 토의 등으로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형식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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