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학교 현안 해결사로 나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학교 현안 해결사로 나서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6.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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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학교 방문으로 현장 중심 행보 이어가
(인천=김정호기자)이 구청장이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사진제공=인천서구청

(인천=김정호기자)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최근 인천원당고등학교와 검단중학교 두 곳을 연이어 방문하며 ‘학교 현안 해결사’로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여한 이번 방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고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인천원당고등학교는 그동안의 지원과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인천원당고등학교 주변 신도시 개발상황을 둘러보며 공사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및 환경 훼손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변 녹지를 복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검단중학교에서는 학교의 숙원 사업인 체육관 냉난방 시설 설치 문제와 통학로 주정차로 인한 학생 안전 문제가 논의됐다.

현장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수년간 에어컨 없는 열악한 환경에 있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냉난방기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 청장은 두 학교의 통학로 안전 문제와 관련,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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