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 기자)양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만들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손소독제 제작과 사용법을 공유하고 약국 등 소독용 알코올 품절로 캠페인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알코올을 전달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담당직원들은 캠페인 참여자들이 SNS에 올린 게시물을 심사, ▲빛초롱상 ▲누리알찬상 ▲그린나래상 등 총 3개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시상 외에도 참가한 모든 대상자를 위해 정성 가득한 보건사업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증진사업의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SNS를 활용한 비대면 참여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건강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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