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강력 대응
인천 남동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강력 대응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6.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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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여름 우기철을 앞두고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오염물질 불법유출 반복위반업소 △폐수처리업 △폐기물처리시설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하거나 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다.

구는 집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방법으로 지도와 단속을 지속하고,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기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종방류구와 폐수배출사업장 주변 우수관로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특별감시반을 구성해 하천 등 중점 감시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 관련 신고접수 즉시 현장 확인이 가능한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특별감시 중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는 사법조치가 취해지며, 위반사항 재발방지를 위해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 방치 중인 오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녹조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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