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 곤지암 소재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공장 직원들에 의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되었다
신고자 A(33)씨는 “폐목재 공장에서 작업 중 로더에서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흰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했으며, 119신고와 동시에 공장 직원들과 소화기 8대를 사용하여 불을 껐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목재 공장의 환경특성상 분진과 먼지가 많이 발생되고 있었으며, 로더의 전기배선의 먼지부착 및 기기노후화로 인해 트래킹현상이 발생하면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공장화재는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소화가 중요하다며,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꼭 비치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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