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방향 모색
하남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방향 모색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20.06.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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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하남시 환경비전 설정과 환경정책의 방향 모색
(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가 목요정책회의에서 신동섭 환경기획팀장의 ‘하남시 환경비전’발표와 푸른교육공동체 윤규승 고문의 ‘하남 백제의 길 생태문화 이야기’강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환경비전 설정과 환경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가 목요정책회의에서 신동섭 환경기획팀장의 ‘하남시 환경비전’발표와 푸른교육공동체 윤규승 고문의 ‘하남 백제의 길 생태문화 이야기’강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환경비전 설정과 환경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가 목요정책회의에서 신동섭 환경기획팀장의 ‘하남시 환경비전’발표와 푸른교육공동체 윤규승 고문의 ‘하남 백제의 길 생태문화 이야기’강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환경비전 설정과 환경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섭 환경기획팀장은 ‘하남시 환경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환경여건과 환경정책의 변화, 우리시 지역 특성과 시민환경의식 및 환경 분야별 문제점을 분석해 하남시 환경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무분별한 성장위주의 개발이 지구온난화 ․ 오존층 파괴 ․ 사막화 ․ 기후변화 등의 문제를 초래하였고, 야생동식물의 무분별한 포획 등 자연환경 파괴로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확산하였다는 환경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져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환경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 환경의식 조사에서 하남시 환경오염의 주된 문제는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환경 파괴, 자동차․공사장의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 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나타났고 환경보전을 위해 우선 시행할 과제는 깨끗한 수질 ․ 맑은 공기 만들기, 자동차 ․ 공사장 소음감소, 주민대상 환경 교육 등을 들었다.

이어 하남시의 환경 분야별 문제점을 분석해 ‘자연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청정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소음 ․ 폐기물 ․ 상하수도 등 9개 분야별 추진목표와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 ▲도시숲 및 바람길 확보 ▲지하철역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노후상하수관 교체 ․ 갱생 ▲클린주유소 확대 보급 ▲친환경 방음시설 설치 ▲환경교육 프로그램 발굴 ․ 지원 등을 제안했다.

윤규승 고문은 ‘하남 백제의 길 생태문화이야기’강의에서 덕풍골 습지, 미사습지, 당정섬 등의 아름다웠던 하남의 자연환경이 개발로 인해 사라진 것을 예로 들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환경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단체와 연계한 환경보전 활동 ▲시민활동가 양성 및 활동지원 ▲오랜기간 일관된 환경정책을 펼칠 수 있는 행정조직 육성을 제안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 환경비전과 방향에 대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남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인 그린뉴딜 기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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