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위해 ‘정성껏 담근 오이지 및 생필품’ 70박스 전달
(구리=조태인기자)구리시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작년에 이어 ‘사랑의 이웃나눔 선물세트’70박스를 준비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했다.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사랑의 이웃나눔 선물세트’준비를 위해 3주 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제철반찬인 오이지를 담그고, 위원들 자발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의 일부를 모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했다.
또한 독거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에도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계신지 안부를 물으며 선물세트를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덕남 위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관내 저소득층 가구 후원물품 전달에, 올해도 위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원들의 재난기본소득 자발적 기부가 다른 단체에도 사랑의 릴레이가 되어 더불어 행복한 인창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순구 인창동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단체들의 정성어린 후원이 힘들고 지쳐있는 지역주민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단체 및 개인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드리고, 인창동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두루 살펴보며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창동에서도 ㈜싱싱푸드와 업무협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반찬지원사업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진행하여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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