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주민들 “판교~신현~광주 전철" 유치 요청
광주시 오포읍 주민들 “판교~신현~광주 전철" 유치 요청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0.06.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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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유치위, 1만4235명 서명담긴 청원서 제출
(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 오포읍 마을 이장들 중심으로 결성된 ‘신현·능평리 전철유치추진위원회’가 판교에서 신현리(능평)를 거쳐 경기광주역으로 연결되는 전철 노선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광주시에 제출했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 오포읍 마을 이장들 중심으로 결성된 ‘신현·능평리 전철유치추진위원회’가 판교에서 신현리(능평)를 거쳐 경기광주역으로 연결되는 전철 노선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광주시에 제출했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 오포읍 마을 이장들 중심으로 결성된 ‘신현·능평리 전철유치추진위원회’가 판교에서 신현리(능평)를 거쳐 경기광주역으로 연결되는 전철 노선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광주시에 제출했다.

신현·능평리 이장 10여명은 지난 19일 권용석 오포읍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지역주민 1만4,23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하는 등 전철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전철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1만4,235명(신현리 9,391명·능평리 2,200명·온라인 2,644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청원서 내용에 따르면 신현·능평리 일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57번 국도는 병목 현상으로 교통체증은 나날이 증가되는 등 매일 지옥 같은 출퇴근길을 겪고 있다는 것.

김웅중 추진위원장은 “분당 서현 등 3,000세대 임대주택 건립이 계획되어있고 57번 국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서현동 주민과 이곳을 통과하는 신현리 주민은 지옥 같은 출퇴근길을 겪을 것”이라며 “향후 인근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7번 국지도와 연계되는 43번 국지도 또한 교통 마비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철 유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전철유치에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정치권이 하나로 힘을 합치면 전철유치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주요 대책으로 ▲분당 판교 서현동 신현리 능평 오포 광주로 연결되는 전철 건설 ▲전철 건설 전까지 57번 국지도와 43번 국지도 확장 ▲분당 새마을연수원 입구에서 신현리 43번 국도로 순환로 신설 ▲일명 태재고개에서 분당발전소 뒤편으로 순환로를 건설하여 교통량 분산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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