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뽀송뽀송 프로젝트’ 세탁서비스
장안구 정자1동, ‘뽀송뽀송 프로젝트’ 세탁서비스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0.06.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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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형수기자)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서 세탁업을 운영하는 우상만씨 부부의 재능기부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세탁서비스 ‘뽀송보송 프로제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유형수기자)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서 세탁업을 운영하는 우상만씨 부부의 재능기부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세탁서비스 ‘뽀송보송 프로제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유형수기자)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서 세탁업을 운영하는 우상만씨 부부의 재능기부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세탁서비스 ‘뽀송보송 프로제트’가 진행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하는 세탁서비스는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이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빨래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에서 수거해온 세탁물을 세탁한 후 동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건조시켜 다시 되돌려 주었었는데, 비가 오거나 하는 궂은 날씨에는 건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우씨 부부의 재능기부가 더해지면서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손쉽고 빠른 세탁과 건조가 가능해졌다.

우씨 부부는 “항상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해 왔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씨 부부가 현재 운영 중인 동남크리닝은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우씨 부부는 년 2회 동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외에도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수시로 세탁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요즘 세탁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준 우상만씨 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하는 재능기부 릴레이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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