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밑반찬 배달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밑반찬 배달
  • 권영창 기자 p3ccks@kmaeil.com
  • 승인 2020.06.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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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밑반찬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배달’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이웃 간 나눔의 정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선부1동 협의체는 작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은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역 식당 4곳(해미청, 구례골 남원추어탕, 놀부보쌈 안산선부점, 수지동태탕)과 독거노인 4가정을 매칭해 매주 밑반찬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해주는 사업이다.

매주 준비하는 밑반찬 말고도 별도로 이불, 김 등 푸짐하게 선물하기 좋아하는 김세환 해미청 사장은 “작게나마 지역의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께 맛있는 밑반찬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임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밑반찬을 비대면 전달하면서 따듯한 위로의 말도 못해 드리고 어르신을 꼭 안아드리지도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하신 식당 사장님들의 고마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만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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