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여야협상으로 개점휴업 끝나나
21대 국회 여야협상으로 개점휴업 끝나나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0.06.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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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우), 각 의원실 제공.

24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련, "여야가 마지막까지 진정성있게 협상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 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의장실을 찾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박 의장은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은 잘 알고 있으며 여야의 입장을 더 들어보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날 오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입장발표에 따라 상황을 좀 더 살펴볼 예정이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민감한 사항인 만큼 신중하게 (상임위 구성이)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김 원내대표가 전날 강원도 사찰에 있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간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합당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다만 원 구성이나 추경 처리와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박 의장은 23일 의장집무실에서 유경현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회장단과 원로들과의 접견에서 "국회가 원활하게 출발해야 하는데 공전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며 "원내구성이 빠른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측은 원 구성의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을 여야가 각 1년씩 맡는 방안을 중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박 의장이 추경 처리를 위해서는 국회 18개 상임위 구성이 완료돼야 한다고 판단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의장측 관계자는 "추경 처리에 필요한 상임위 범위나 법적 절차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민봉 기자(lmb0313@nate.com)
이지현 기자(ghy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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