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 위한 기업과 현장대화 추진
인천시,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 위한 기업과 현장대화 추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6.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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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는‘원유’와 ‘쌀’의 역할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는 오는 30일 첨단기업들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네트워크라운지에서 인천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기업과의 현장대화 시간을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6월 30일 오후2시부터 생방송되는 기업현장 대화에 인천시민과 관심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여 댓글을 통해 함께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대화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연이어 발표함에 따라 인천 미래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토론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등의 발굴과 함께 토론을 거쳐 세부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관주도의 4차 산업혁명에서 기업들이 주도하여 신산업과 신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미래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방문은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인천 오픈 이노베이션 Plex를 방문하여 창업기업 등 민간주도의 우수기업 발굴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그 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TIPS 운영사와 엑셀러레이터의 혁신적인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TIPS사가 추천한 인천 기업은 5개사로 총 34억 원의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망 중소․벤처 기업들의 자금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1,171억원의 성장펀드를 조성하였고 앞으로 2024년까지 1,000억원의 추가적인 펀드조성을 통해 고위험․고수익 펀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5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를 마련하여 미래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였는데 전체 예산규모는 3,082억 원으로 2020년 상반기 정부공모를 통해 국비 185억 원을 이미 확보하여 ‘디지털 대전환’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현장대화에서는 기업들이 사업하면서 규제로 어려움을 느끼고 겪었던 내용들을 발굴하여 미래산업의 규제혁신도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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