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술집, 커피숍, 편의점 등 상업시설 발열체크 및 환기 의무화해야... 국민들 경각심 느슨해져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높아’
식당, 술집, 커피숍, 편의점 등 상업시설 발열체크 및 환기 의무화해야... 국민들 경각심 느슨해져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높아’
  • 김장운 기자
  • 승인 2020.06.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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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정부에서 행정명령을 내려서 강력히 발열체크와 환기가 필요하다"
최근 전철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제지하는 승무원이나 승객들과 분쟁이 일어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최근 전철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제지하는 승무원이나 승객들과 분쟁이 일어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경인매일=김장운기자) 지난 1월 29일부터 휴교령 및 전국 행사 금지, 해외입국자 금지 등 격리, 대중교통 마스크 쓰기 등을 1면 톱기사 ‘코로나19 예방 연속시리즈’로 특종보도 했던 본보는 취재결과 국민들이 지난 5개월 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정부의 방역시책을 따랐으나 최근 국민들의 경각심이 느슨해져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나 술집, 커피숍, 편의점 등에는 대부분 발열체크기를 ‘발열 유무’를 체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무더위에 환기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아 방역당국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

현재 자유롭게 이용하는 식당이나 술집, 커피숍 등은 최소 30분에서 몇 시간 동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있으나 당연하다는 듯이 발열체크기로 체크를 하는 곳은 거의 전무하며,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자 일부 이용객들이 환기를 반대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3명 늘어난 1만28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23명이 지역발생이며, 20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도에서 7명, 서울시 6명, 대전시 5명, 광주시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와 충북은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82명이며,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08명이 늘어 총 1만153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민 A씨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거의 반나절 동안 이용하는 커피숍이나 카페를 지나다가 보면 거의 대부분이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밀폐된 곳에 불특정 다수와 있는 것이 두렵지 않은지 의문”이라고 걱정했다.

서울시민 B씨는 “식당을 가도 발열체크기로 발열 유무를 체크하는 곳은 보지 못했다”고 우려하면서 “특히 술집에는 오랜 시간 동안 술을 마시면서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경기도민 C씨는 “편의점은 대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으로 하루에 수 백 명에서 수 천 명이 이용을 할 것인데 잠깐 이용을 하더라도 최근 확진자 추세를 보면 1, 2분 이야기해도 확진이 되던데 위험하다”고 밝히면서 “직원들이 힘들더라도 정부에서 행정명령을 내려서 강력히 발열체크와 환기가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민 D씨는 “가끔 젊은이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아 다툼이 커지고 있는데 자신의 기족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안다면 그러지 못할 것”이라며 “누구는 이 무더위에 땀을 흘려가면서 갑갑한 마스크를 쓰고 싶겠냐”며 항의조로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경기도민 E씨는 “최근 음식점에서 환기문제를 가지고 직원과 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면서 “학원을 운영 중이기에 당장 발열체크기와 손소독제를 준비해서 학원생들을 체크하기 시작했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놓으면서 대형공기청정기를 가동하자 모두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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