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
인천 남동구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0.07.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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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와 함께 범죄분석 및 현장 진단
관할경찰서 범죄예방 전문가 등 포함
인천 남동구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동 내 여성 1인 가구 거주비율이 높은 다가구 밀집지역을 안심마을로 조성한다.

구는 지난 30일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적용 등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매년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남동구는 올해 논현2동 논곡중학교 주변과 구월3동 구월여중 주변지역 등 2곳에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남동경찰서와 함께 범죄분석 및 현장 진단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여성 서포터즈를 통한 대상지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했다.

또한 관할경찰서 범죄예방 전문가 등을 포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이해관계자나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여성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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