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60명대 '위험성 UP'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60명대 '위험성 UP'
  • 김장운 기자
  • 승인 2020.07.0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광주 각 16명·경기-대전 각 8명·강원-전북-경북-제주 1명씩
-광주 일곡중앙교회-대전 더조은의원 감염 비상…해외유입 열흘째 두 자릿수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3일째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상업시설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밤늦게까지 몰리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3일째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상업시설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밤늦게까지 몰리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경인매일=김장운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해외유입까지 증가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주말을 포함한 사흘 연속 60명대 기록은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천9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일(63명)과 4일(63명)에 이어 3일 연속 60명대를 나타낸 것.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43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4명, 경기 4명 등 수도권 18명이다.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는 15명, 대전에서는 8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에 강원·경북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왕성교회 신도 추가 감염을 비롯해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나왔고, 경기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에서는 전날 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5명이 됐다.

광주의 경우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도 1천500여명 규모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이 발생해 총 1,369명이며 전국은 61명이 확진자가 나와 총 13,091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중 1354번 동작구 환자는 강남구 은행 관련자로 서남병원에, 1355번 노원구 확진자는 중랑구 확진자 접촉자로 건국대병원에, 1356번 관악구 확진자는 왕성교회 관련 접촉으로 생활치료센터에, 1357번 마포구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한양대 병원에, 1358번 동작구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인으로 해외 접축 추정으로 보래매병원에, 1359번, 1360, 1361번 중랑구 확진자는 중랑구 확진자 접촉자로 서울의료원에, 1362번 송파구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국립중앙의료원에, 1363번 관악구 확진자는 관악구 확진자 접촉자로 보라매병원에, 1364번 중구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인으로 해외 접촉 추정 생활치료센터에, 1365번 강남구 확진자는 강남구 은행 관련 접촉으로 서남병원에 1366번 영등포구 확진자는 접촉자를 확인 중이며 강남성심병원에, 1367번 서초구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보라매병원에, 1368번과 1369번 중랑구 확진자는 중랑구 확진자 접촉자로 서울의료원에 각각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확진환자 현황은 종로구 23명, 중구 13명, 용산구 51명, 성동구 50명, 광진구 17명, 동대문구 39명, 중랑구 40명, 성북구 34명, 강북구 24명, 도봉구 62명, 노원구 46명, 은평구 54명, 서대문구 35명, 마포구 41명, 양천구 70명, 강서구 78명, 구로구 87명, 금천구 33명, 영등포구 67명, 동작구 57명, 관악구 129명, 서초구 59명, 강남구 85명, 송파구 56명, 강동구 38명, 기타 81명 등으로 강북지역 보다 강남지역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시민 A씨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세가 팬데믹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걱정스럽다"면서 "이럴수록 국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민 B씨는 "하루가 다르게 수도권 중심으로 전국에서 치솟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 사실 절망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어느 곳이든 안전한 곳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를 강력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민 C씨는 "문제는 수도권 집단발병지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 큰 문제점"이라면서 "이제는 국민들이 누구나 언론매체를 통해 코로나19 준전문가가 되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길 밖에 없다"고 단정했다.

경기도민 D씨는 "주말에 도심지 상업지역을 가보면 아직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젊은층을 자주 목격하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되면 자신만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지인이 위험에 빠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공존하는 법'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