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김두호기자)의왕시 고천동 방위협의회가 올 봄에 심고 정성을 다해 가꾼 감자를 수확하여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천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왕곡동 대안사 주변에 심은 감자 16상자 분량을 수확했으며, 이날 수확한 감자는 고천동 내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선 위원장은 “올 봄부터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감자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충열 고천동장은 “고천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심고 가꾼 감자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일수록 서로 돕는 따뜻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고천동은 개인, 소상공인, 종교단체, 민간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는 등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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