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추진, 시민들도 나섰다!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추진, 시민들도 나섰다!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0.07.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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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예정...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추진위원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추진위원회

(안양=김두호기자)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추진에 안양시민들이 나섰다.

안양시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출범을 알리는 논의에 들어갔다.

오는 13일 시청에서 출범할 예정인 범추위는 이날 역할과 운영방안, 그동안의 인덕원역 정차 추진경과, 인덕원역 정차의 당위성 등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이와함께 준비위원회는 이날 김의중 시민참여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정복수 비산초교 주변지구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과 엄기복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을, 또 사무총장에는 양동성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수석부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새롭게 선출된 범추위 임원진들은 "향후 GTX-C노선을 이용하게 될 수많은 수도권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하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인덕원역 정차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온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안양권과 서울을 거쳐 경기 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74.8㎞ 구간의 광역급행철도로 시행청인 국토교통부는 2021년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차역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인덕원 정차의 필요성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건의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고 안양을 비롯한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 6개 지역 이용객의 교통 편의도 훨씬 개선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범추위는 위원장(1인)과 부위원장(2인), 운영위원(9인), 권역별대표(4인), 사무총장(1인) 등 1천3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의정자문단과 기술자문단이 운영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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