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은 7일 오후 4시 15분 <경인매일> 본사를 당선 인사 차 방문했다. 김 시장은 본지 김용균 상임회장과 환담에서 앞으로 시정발전 방향과 지방 언론의 역할에 대해 한담했다.

김 시장은 또 동석한 안태덕 대표이사, 강희주 편집국장 등 본사 임원진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하여 관.언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당선자는 "경인매일이 수원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지방 언론도 이제 많은 변신을 꾀하고 변해야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균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 언론으로써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재선을 하신 김 시장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서 시장은 또 지난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지난 십 수 년간 축구협회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을 통해 많은 시간을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일해 왔다"고 회고 하면서 "시장이 되어 지금껏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지 김 고문도 "우리 경인매일이 지난 18년 동안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재 창간 해 다시 태어난 심정으로 정론 직필의 사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희주 국장은 경과 설명을 통해 지난 1989년 창간 이후 우여곡절을 겪은 후 올 1월 21일자로 재 창간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는 수원시 박흥식 공보담당관과 김인배 수행비서가 수행 했으며, 김 사장은 편집국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기념 촬영했다.

조경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