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학교방역 지원 등 총 44개 사업 330여 명 규모 공공일자리 제공 나서
(인천=김만수기자)인천 동구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시장의 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구민의 생계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학교방역 지원사업, 코로나19 인터넷방역, 공공기관 사무보조 등 총44개 사업에 330명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사업별로 하루 3시간에서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 중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사람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3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거나 가게 문을 닫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작게나마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 생계를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