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필하모니’ 문화의 날 공연코로나19 극복, 아트홀서 첫 무대 선보여
‘광주시민필하모니’ 문화의 날 공연코로나19 극복, 아트홀서 첫 무대 선보여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0.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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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경기도 문화의 날’ 일환으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코로나19 극복, 광주시민을 위한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사진=광주시)
광주시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경기도 문화의 날’ 일환으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코로나19 극복, 광주시민을 위한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광주시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경기도 문화의 날’ 일환으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코로나19 극복, 광주시민을 위한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본 공연은 경기도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주관, 광주시의회가 후원했으며, 당초 3월 27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수개월만에 첫 무대를 선보이게 된 것.

광주시민필하모니는 광주시민을 중심으로한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창단됐으며, “공연문화를 즐길수 있는 시민들의 삶, 청소년의 교육문화와 정서함양을 위해 존재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김기원(독일 쾰른 국립음대 졸업, 러시아 그네신 음악대학 졸업) 대표의 지휘와 이기복 청성에듀씨어터 대표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소프라노 이정례 광주시오페라단장겸 예술감독 ▲테너에 이규철 한국성악가협회 이사 ▲바이올린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1학년 재학중인 김에셀양이 협연했다.

이날 공연은 대표곡으로 ▲Overture from Orpheus in the UnderWorld (천국과 지옥) ▲Swan Lake(백조의호수) ▲아리랑 ▲Symphony No.4 등 총 11곡을 선보였다.

김기원 대표는 “지난 3월에 창단연주회를 가졌어야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늘의 연주회로 겸하면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공연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시대적 사명을 새기며 광주시 문화공연예술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연단체가 될 것이며 오직 광주시민의 행복과 감동을 주는 오케스트라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관중들은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연이 광주시에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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