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동, 찾아가는 동네복지사 사업 운영
안산시 대부동, 찾아가는 동네복지사 사업 운영
  • 장병옥 기자 kkgbb@kmaeil.com
  • 승인 2020.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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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동 어르신 돌봄 지원 위해 동네 주민 1명 채용

(안산=장병옥기자)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행정복지센터가 노인 고독사 등 사회적 위험을 줄이고자 ‘찾아가는 동네복지사 사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동네복지사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대부동을 구현하고자 2020년 5월부터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 1명을 채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부동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31명(2020.6월 기준)으로 인구수 대비 29.1%가 노인으로(안산시 평균 10.6%)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 중 34.5%가 독거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대부도 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월등히 높고 독거노인의 증가로 돌봄의 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찾아가는 동네복지사 김영희 씨는 코로나19 정부지원금 신청을 못하는 거동 불편자 및 시설수급자 등 128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혹서기 대비 안부전화, 연락두절 저소득층 방문 상담을 통해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확인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찾아오는 사람 없이 외롭게 생활하던 어르신은 찾아가는 동네복지사의 안부전화를 받고 관심을 가져줘 너무 감사하다고 했으며, 우울증과 알코올문제를 가진 주민은 본인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어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창희 대부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대부동을 만들고자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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