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의원, 선거방송토론회 개최
박찬숙의원, 선거방송토론회 개최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6.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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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토론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 주최로 ‘<선거방송토론>을 토론한다’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5.31지방선거 TV토론에 대한 평가와 선거방송토론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영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메니페스토 정착과 선거방송토론의 과제'를, 송종길 경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5.31 지방선거 방송토론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선거방송토론을 연출했던 ‘MBC100분토론’의 이영배 PD,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의 TV토론을 담당했던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 현재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의 진행자인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미은 숙명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유진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선거방송토론의 발전을 위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논의했다.

토론을 주최한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선거 관련 TV토론이 첫선을 보인 1995년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이후, 각종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방송토론은 유권자의 표심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제가 되었다”며, “그럼에도, 토론초청 대상의 선정, 토론 횟수, 토론진행 방식, 주최기관의 문제, 패널 설정 등 방송토론의 형식과 내용에서부터 선거결과에 미치는 효과나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선거방송토론 전반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어왔다”고 평가했다.

박의원은 또 “‘이미지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여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메니페스토 운동으로 대변되는 ‘정책선거’를 하루빨리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선거방송토론의 올바른 자리매김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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