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개월, '코로나 블루 벗어나기' 'SNS 칭찬하기' 등 사회적 대응 필요하다
코로나-19 6개월, '코로나 블루 벗어나기' 'SNS 칭찬하기' 등 사회적 대응 필요하다
  • 김장운 기자
  • 승인 2020.07.1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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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마스크쓰기, 정부방역대책에 충실한 국민성, 지자체의 빠른 대처 대응력 '외부적 효과'
매일 열차를 방역하는 전철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내방송에 따라 모든 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매일 열차를 방역하는 전철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내방송에 따라 모든 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경인매일=김장운기자)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6개월간 한국인의 삶이 비대면 시대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Blue)을 나타내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 마련이 제기된다.

코로나 블루에 대해 신경정신과전문의 송태홍 박사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는 코로나19 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지금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전 세계적인 재난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면서 "이번 코로나19 라는 재난은 우리에게 정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재난적인 충격 이후에는 불안, 우울, 짜증, 예민함, 불안정한 정서 등이 생길 수 있고 불면, 악몽, 여러 통증, 만성피로가 신체적으로 올 수 있으며 알코올 중독, 분노 폭발, 자신감 상실, 소외감, 회의감까지 느낄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송 박사는 "먼저, 남 탓을 안 하고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코로나가 확산되는 현상에 대해서 정부 탓, 마스크를 잘 쓰지 않고 방역 지침 안 지키는 사람들 탓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 둘째, 사랑하는 것이다. 굳이 연애에 국한된 사랑은 아니다. 내 삶 속에 주어진 관계들을 돌보아 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셋째, 돌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는 것이 필요한데 일단 내 마음부터 잘 다스리고 함께 보이지 않는 난관을 잘 헤쳐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환자가 1만37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21명, 해외 유입은 1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13명 가운데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 사회 감염은 지역별로 서울 10명, 광주 10명, 대전 1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가졌던 9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서울은 한화생명 명동지역 지점과 관련해 보험설계사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지난 17일 확진된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날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확진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295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37명이 늘어 총 1만255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인 인원은 894명이다.

경기도민 A씨는 "최근 60명대 확진자를 이틀 연속 보이다가 다시 30명대로 내려갔지만 지역발생이 계속 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타인의 삶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민 B씨는 "사실 코로나 블루처럼 우울한 마음이 드는 것은 피할 길이 없다"면서 "언제까지 이 답답한 마스크와 비대면시대를 살아가야 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세균과의 공존을 피할 길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C씨는 "이제 코로나19는 수도권 주민 모두에게 아주 익숙한 바이러스가 됐다"고 한탄하며 "정신과를 찾아가보고 싶을 정도로 요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서울시민 D씨는 "코로나19 6개월이 지나간 만큼 국민들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 대책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제안했다.
서울시민 E씨는 "'SNS 칭찬하기' 등 우울증 벗어나는 사회적 운동이 필요하다"면서 "대면사회에서 비대면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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