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방문하고 싶은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0.07.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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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권태경기자)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문화복합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두가 찾아오기 쉬운 곳에 위치하여 하루에 수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딱딱한 관공서가 아닌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깃들여 있다.

□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얼굴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반갑게 맞이하는 직원들이 민원창구에 있다.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출생, 사망, 어디서나 민원, 제증명발급 등 하나로 민원 업무를 맡아 환한 미소로 민원인과 눈을 마주치며 일어서서 맞이하고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온 정성을 쏟는다. 또한 친절3S(Stand up, Smile, Say yes)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시민 감동 행정 구현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다. 

□ 공간 속 쉼터 베스트셀러 서가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1층 민원실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이용하기 더욱 가깝고 편리한 북 카페를 새롭게 단장했다. 북 카페는 새로 구입한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및 직원들이 기증한 30여권의 도서로 서고가 꾸며졌다. 추천 도서도 나무이젤에 비치해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북 카페는 민원신청과 발급까지 대기시간 동안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잠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쉼터이다.

□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 조성

민원실에 들어서면 창가의 채광에 비친 싱그러운 녹색화단이 눈에 띈다. 의정부시의 역점사업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실내화단은 근무하는 직원과 시민들에게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친자연 녹색공간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심신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선사하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숲속 향기를 누릴 수 있도록 이후에도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방역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 대한 체온 측정과 민원실 방문 출입 대장 작성 관리 등 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침방울 감염 방지용 투명 가림막과 민원 서식 작성대 등 민원창구와 대기 공간을 수시로 소독하여 보다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민원실을 제공하고 있다.  
      
□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분기별로 확대 실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민원행정서비스헌장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연 1회 실시하던 설문조사는 올해부터 매 분기별로 확대 실시하여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수시로 체크하고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지난해 연말과 올해 1분기에 비해 각각 9.2점과 3.3점이 향상된 91.2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민원처리 친절도, 시설의 청결도 등 10개 항목에 걸쳐 조사했으며 특히, 민원처리 신속도와 민원응대 적극성 항목에서 응답자의 96%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객의 불편사항은 적극 개선하도록 노력하여 전입신고서 등 민원 서식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비치한 각종 서식과 견본을 민원인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하고 협소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불편함을 없애는 등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 주민등록증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신곡1동은 사회적 약자의 민원 편의를 위한 특수시책도 시행하고 있다. ‘주민등록증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가 그 중 하나로, 신청 대상은 신곡1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이며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담당자가 직접 주민등록증 사진을 촬영하고 즉시 인화하여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해 지금까지 22명의 신청자에게 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진 촬영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진이 없는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전문 사진관에 비해 비교적 화질 수준은 낮더라도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은 감사 인사와 신청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대해 조민식 신곡권역동 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으로 더 머물고 싶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친근한 관공서로 다가가고 고객이 만족하는 시민 감동 행정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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