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풀뿌리 정치 실현을 위한 최고위원 출마선언
염태영 풀뿌리 정치 실현을 위한 최고위원 출마선언
  • 이지현 기자 ghyun_lee@kmaeil.com
  • 승인 2020.07.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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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 “풀뿌리 정치인의 30년 현장의 힘으로 한국판 뉴딜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견인차가 되겠다“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염태영 캠프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염태영 캠프 제공.

20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염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에서 다섯 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의 이름으로 교체한 혁신의 비결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한 사람중심 민생중심 정책의 힘이었다”며 “민주당의 혁신 정책을 지역에 뿌리내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비를 세워 ‘사람 사는 세상’의 유지를 받들어온 정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집권체제의 국정운영기조를 상향식 분권체제로 변화시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나눠야한다"며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은 지역중심의 현장 목소리를 국정에 최우선 반영에 달려있어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진출이 필요하다”며 최고위원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도전, 앞 선 두 분 구청장과 시장의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다. 으랏차차, 삼세판”이라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151명의 기초자치단체장, 652명의 광역의회의원, 1638명의 기초의회의원 도합 2441명의 풀뿌리정치인이 단련해 온 현장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민주당에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마 회견에는 김진표, 김두관, 박광온, 김영배, 이해식, 민형배, 김승원 의원이 방문하여 하여 격려해 주었다. 이외에도 염태영 시장과 함께 자치단체장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 구청장 등도 다수 참여하여 3번째 도전하는 염태영 시장에게 힘을 실어 줬다. 염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염 시장은 자연형하천 복원운동을 주도한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전격 발탁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맡아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에는 자치단체장을 대표하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수원시의 혁신 성공사례를 문재인정부에서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수원시 최초 민선 3선 시장이며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화장실문화의 개선을 이끌어 온 주역이다.

이민봉 기자(lmb0313@nate.com)
이지현 기자(ghy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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