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인덕원 정차 추진 범추위 성명서 발표!
GTX-C노선 인덕원 정차 추진 범추위 성명서 발표!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0.07.2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덕원 정차는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도 반길 일..
김의중 위원장, 정복수 부위원장 등 범추위 위원들이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추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김의중 위원장, 정복수 부위원장 등 범추위 위원들이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추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김두호기자) 지난 13일 출범한 GTX-C노선 인덕원 정차 추진 범추위가 20일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인덕원역 정차 당위성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1천300여 명으로 구성된 범추위는 이날 김의중 위원장, 엄기복·정복수 부위원장, 양동성 사무총장 등 범추위 핵심 11명이 참석해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당위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범추위는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발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노선의 기본계획에 C노선 인덕원정차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며 "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시대적 사명으로 안양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도 반길 일이다"고 강조했다.

김의중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은 향후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 등 국가 간선철도 3개 망이 교차 및 환승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요충지임을 내세워 이곳에 C노선이 정차하면 안양시민 뿐 아니라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C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C노선을 이용하는 환승시간이 16분 증가해 큰 불편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 "C노선의 인덕원정차는 당초의 GTX사업목적에 부합하는 보편적 교통복지라는 점과 특히 편리성, 경제성, 효율성 등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용역조사결과 나타났다"며 "국토교통부는 안양시의 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과 연계해 GTX-C노선의 인덕원정차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과 이를 통해 인덕원 일대의 상습적 교통체증도 해소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은 "범추위는 안양시민과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GTX-C노선의 인덕원정차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며 성명서 낭독을 마무했다.

한편, GTX-C 노선은 수원에서 경기 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74.8㎞ 구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정차역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있으며, 이에 안양시는 기본계획에 C노선의 인덕원정차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호 기자
김두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korea2525@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