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꽃도 아름다운 와동 와리정원 탐방 인터뷰
사람도 꽃도 아름다운 와동 와리정원 탐방 인터뷰
  • 권영창 기자 p3ccks@kmaeil.com
  • 승인 2020.07.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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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수목원정원연구센터 연구원 와동 와리정원 탐방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박지원, 류지영 수목원정원연구센터 연구원이 2019년 경기도 마을정원 우수사례로 선정된 와동 와리정원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했다.

인터뷰는 이정민 와동장, 와동희망마을만들기 협의회 박무관 회장, 마을정원 관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민 동장 등은 인터뷰에서 와리정원이 2019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사업지로 선정되면서부터 정원의 설계와 조성을 위해 참여주민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학습하며, 애써 고른 수목과 초화류를 직접 심어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박무관 와동희망마을만들기 협의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아침에 오면 잡초뽑기를 먼저하고 수목에 물을 준다. 또 오갈 때마다 들려서 쓰레기를 줍고 계절에 따라 여러 종류의 꽃을 심으며 주민과 환담을 나눈다”며 “와리정원은 작은 마을정원이지만 방문하는 주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장소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정민 와동장은 “앞으로도 와리정원이 변함없이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지금은 와리정원이 와동체육공원의 일부분이지만 와동의 더 넓은 지역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연구원은 “비록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시작됐으나, 인터뷰 내내 주민이 스스로 일구어낸 와리정원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와리정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열정도 마을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전국의 마을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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